마쓰다이라 데루즈미의 적자 마사나오가 융성시킨 후쿠모토번의 번주가 기거하던 저택이 있었던 터입니다. 마사나오는 하리마국의 영주로서 히메지성을 축조한 부친 이케다 데루마사와 모친 도쿠히메 사이의 셋째 아들이며, 도쿠히메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둘째 딸입니다. 다이쇼 2년(1913년)에 오토시 신사가 자리를 옮기면서 규모는 작지만 지천회유식(池泉回遊式) 다이묘 정원의 일부가 보존되었습니다. 간분 3년(1663년)에 조성된 후쿠모토번 저택의 규모는 남북 약 600m, 동서 약 450m 범위를 차지했으며, 저택 서쪽에 다지마 가도가 지나게 하여 남총문과 북총문이라는 관문을 설치했습니다. 가도 연변에는 상인들이 사는 마치야(상가 겸 주택)가 즐비했는데, 번에 속한 무사들이 사는 저택이 늘어선 마을과는 남북 500m의 대숲과 대울타리로 경계를 짓고, 앞뒤 두 군데에 출입로를 내어 검문소를 두고 통행시켰습니다. 2001년 10월에 가미카와초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오토시 신사 제례도가 그려진 에마(나무판)도 2005년에 가미카와초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저택터 안의 후쿠모토 오토시 신사에 있습니다.
명소 명칭 | 후쿠모토번 저택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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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가미카와초 후쿠모토 |
URL | https://www.kamikawa-navi.jp/guide/history/905 |